지역종합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백성초.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동물복지 캠페인
학생들 동물복지 급식에 관심을 갖고, 생명 감수성 높여
 
안성신문   기사입력  2023/11/14 [11:20]

 백성초등학교는 '동물복지 주간' 캠페인 활동이 실시했다.

 

백성초등학교(교장 전황수)는 지난 10월 30일부터 일주일간 별관 1층에 위치한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동물복지 주간’ 캠페인 활동이 실시했다.

 

백성초의 ‘동물복지’에 대한 남다른 관심은 영양교사를 통해 지난 1학기부터 시작됐으며 6학년 학생들 대상 영양·식생활 교육 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포스터 및 글 게시와 동물복지 제품을 급식에 제공하고 희망 학생들 대상 비건쿠키, 두부유부초밥 조리 실습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학생 주도 행사에서는 5학년 학생들 대상 영양·식생활교육을 통해 ‘동물복지’에 대해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포스터 및 영상을 제작하여 게시하고 일주일간 ‘동물복지 유정란’, ‘동물복지 식육가공품’, ‘동물복지 우유’등을 활용한 음식을 제공했다.

 

홍보활동은 5학년 학생들이 제작했으나 급식실 벽면에는 동물 퀴즈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동물복지 인증 ’스티커를 붙이도록 전시하는 행사를 진행해 전 학년이 동물복지 급식에 관심을 갖고, 생명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저학년 학생은 “동물복지는 동물을 지켜주는 것”이라며 선배 학년들이 만든 작품을 보며 스스로 동물복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백성초 영양교사는 “이번 학생 주도 수업 및 행사는 우리 식탁 위의 음식이 오기까지 생산되는 과정에 대해 5-6학년군 학생들과 함께 토의, 토론활동을 함으로써 생명과 음식에 소중함에 대해 학생 스스로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평가했다.

 

‘동물복지 주간’ 캠페인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동물복지 제품을 활용해 계란빵 실습활동을 한 학생들은 “앞으로도 동물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동물복지를 배워서 알려주어야겠다”, “동물복지여서 더 맛있고, 의미가 있었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안성신문 취재단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3/11/14 [11:20]   ⓒ 안성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

  • 호남선 2023/11/17 [08:00] 수정 | 삭제
  • 영양선생님께서 이렇게 동물복지주간을 운영하며 조리실습도 함께 기획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정말 멋있습니다! 백성초 아이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네요 ㅎㅎ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