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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안성시, 교통복지 확대로 시민 불편 해소한다
공영마을 버스·어르신 무상교통·수요응답형 버스 등 추진
 
박상연 기자   기사입력  2022/11/22 [10:56]
▲안성맞춤 공영 마을버스 사업은 3개 권역으로 나눠 6개 신설 노선을 추진한다.

공영마을 버스·어르신 무상교통·수요응답형 버스 등 추진
김보라 안성시장, 살기 좋은 지역 공통점 ‘이동권’ 강조
 
최근 안성시에 지역 교통 발전과 시민 편의를 위한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안성에서 출발해 서울 양재 시민의숲까지 오가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이 국토교통부 대광위 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된 것. 특히 안성시와 여야 정치권의 협력은 물론, 시민 서명운동이 더해져 협치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를 발판으로 안성시는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향한 교통복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영마을버스와 어르신 무상교통, 수요응답형 버스 사업 등 맞춤형 정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안성시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최근에는 버스 사업과 관련해 지역 운수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상생이 담긴 입장문이 발표되며 교통복지 사업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안성의 교통복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가운데 민선 8기 안성시가 추진하는 버스 정책에 대해 조명해 본다. <편집자주>

# 공영 마을버스 도입으로 시민 이동권 확대
 
안성시가 추진하는 안성맞춤 공영 마을버스 사업은 지역 내 버스노선 확대와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골자로 한다. 그동안 안성시는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용역 결과와 시민 의견을 토대로 공영마을 버스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민들은 공영마을버스 노선과 관련해 ▶관공서 연결 노선 ▶공단 출퇴근 노선 ▶등교 시간 배차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성시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3개 권역으로 나눠 15대의 버스와 6개 노선을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도심권은 안성의료원, 안성시청, 전통시장 등 복지시설과 편의시설을 연결하는 3개 노선을 운영한다.

외곽권은 두원공고와 가온고를 중심으로 한 통학형과 산업단지 근로자 출·퇴근형 등 2개 노선을 운영한다.

공도권은 시민들의 서안성체육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진사리에서 서안성체육센터를 연결하는 1개 노선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안성맞춤랜드를 비롯한 관내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 등을 연계한 이벤트 노선도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버스 사각지대 해소와 공영 마을버스의 조속한 시행 등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공영 마을버스 운행이 조속히 개시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8기 안성시는 이동권 확보와 교통복지를 위해 어르신 무상교통 정책을 추진한다.

# 어르신 무상교통 정책으로 복지 증진
 
안성시는 민선 8기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무상버스 정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시내버스 요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현재 안성시는 경기도 타시군에 비해 버스 분담률이 낮고, 도시철도가 부재해 어르신 공공 교통서비스에 대한 상대적 차별을 받고 있다.

지역내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인구 대비 복지 대상 수급률이 높은 만큼, 교통복지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시행 중인 화성시의 사례를 보면, 교통비 절감을 비롯해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 및 소비활동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성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1인당 월 11회 이용을 기준으로 선불카드 방식으로 분기별 실사용 교통비를 현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조례’가 안성시의회에 상정해 통과됐지만, 예산안의 경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모두 삭감됐다.

안성시는 시의회의 의견을 반영해 무상버스 정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내년도 본예산 편성추진과 함께 어르신 무상교통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안성시는 다양한 버스사업을 통해 시민불편을 줄이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 시민 모니터단 운영으로 대중교통 만족도 향상 
 
안성시는 매년 증가하는 버스 민원을 해소하고자 시민 모니터단을 추진한다. 안성맞춤 버스동행 시민 모니터단은 버스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파악해 대중교통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과 여성, 남성, 어르신, 장애인 등이 포함된 30명의 모니터단을 구성하며 매달 5회씩 시내버스 탑승 후 각종 점검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 정책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친절기사 추천 등 생산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교통복지의 또 다른 발판을 구축할 예정이다. 모니터단 운영사업은 오는 12월 조례 제정을 목표로 시민 모집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버스정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 수요응답형 버스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수요응답형 버스 사업은 안성의 농촌지역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승객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인 수송이 가능한 신개념 교통서비스로, 버스 취약지역인 동부권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동부권의 마을별 1일 평균 버스 운행은 약 3회로, 대중교통 이용이 열악하다.

안성시는 일죽, 죽산, 삼죽 등 동부권 주요 도로에서 마을 내부까지 버스를 운행하며 농촌지역의 교통약자(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등)를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내버스 요금 적용과 환승할인이 가능해 향후 어르신 무상교통과 연계하며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3월 기본계획을 수립해 운송사업자 선정 등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연 기자 sypark35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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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1/22 [10:56]   ⓒ 안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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