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의회인사권 독립을 위해 의회파견인력 전부복귀 요청
언제까지 시장 눈치만 보는 파견인력으로 의회를 지속할 수 있는가?
안성신문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이 인사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고자 의회 전문의원을 찾아 무릅을 꿇고 있다.

안성시의회 안정렬 의장은 안성시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위해 8월 1일자로 집행부 파견인력 전원에 대한 복귀를 요청했다.
 
안성시의회 의원들은 안성시와 원활한 인사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의회의 인사권독립 보장과 항의 차원에서 파견인력 복귀요청을 했다.
 
안성시의회 의원들에 따르면 안성시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일에 맞춰 시의회 전체 직원 15명 중 12명을 시로 복귀시키면서 후임 인력 배치 인사를 제때 하지 않아 한동안 직원 3명이 시의회 전체 업무를 보는 상황이 빚어냈다.
 
안성시의회 의원들은 “상황은 다르지만 이처럼 인사 때마다 의회를 무시하고 시장의 인사권에서 자유롭지 못한 파견인력으로 의회를 운영하라는 것은 법의 취지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안성시의회 인사권독립을 위한 안성시의 노력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29일 안성시 인사명령이후 안정렬 의장은 고심끝에 파견직 전원 복귀요청을 하고 전문위원실을 찾아 그동안 고생에 고마움을 표하며 보직을 받지 못하고 행정과로 대기발령 돼야 하는 것에 무릎을 꿇어 미안함을 표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의회인사권 독립의지는 의회의 감시와 견제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의미가 큰 만큼 초기의 혼란을 부정적으로 만 보지 말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호섭 의원은 “인사권이 독립됐으니 사무처의 인사는 시의회와 면밀히 검토하고 협의해야하는 사안이다”라며 “시장의 인사독단으로 의회를 무력화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안성신문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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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7/30 [10:45]  최종편집: ⓒ 안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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