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시기, 농기계 사고예방 당부
안성신문
▲신상철 안성시방재단장

<영농시기, 농기계 사고예방 당부>
 
안성은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도농복합도시로서 농사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농기계는 안전수칙을 지키며 사용하면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해주기 때문에 필요한 기계이다.

하지만 영농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부터 10월에는 농기계를 운전하는 농민들이 늘면서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등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4월과 6월에 전체 농기계 사고의 30% 이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하며, 교통사고 치사율이 일반 차량보다 9배 이상 높은 걸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농기계를 운전하는 운전자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음주후 농기계 조작을 하면 안 된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게 되면 조종 능력이 떨어져 큰 인명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추돌 사고를 방지하려면 경운기, 트랙터와 같은 농기계를 가능한 도로에 내 놓지 말아야 한다.

잠시 주차할 경우에도 커브길에는 금물이며 30m 이상의 후방에 라바콘 등을 세워 주차했음을 알려야 한다.
농기계 운전석에는 운전자 한명만 탑승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농기계는 좁은 농로와 비탈길을 주행하는 경우가 많아 전도·추락사고 가능성이 높고, 농기계 사이 끼임사고 뿐만 아니라, 트랙터와 경운기에 장착되어 있는 로타리 날에 의한 사고 가능성도 매우 높다.

농기계는 속도가 빠르지 않고, 자주 다니는 길이라 생각해 여러 명이 앉아있는 경우가 많지만, 운전석에 여러 명이 탑승할 경우에 운전자의 집중력 저하와 돌발 상황 대처반응이 늦기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작업 전후에 알맞은 복장과 안전장비 착용 또한 필수항목이다. 농기계는 거친 작업환경에서 운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점검이 자주 필요하고, 소매가 긴 옷과 헐렁한 하의는 농기계에 말려들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되도록 신체에 맞는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농기계로 도로를 다닐 경우 반드시 도로교통법규를 지켜야 한다. 농기계는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도로나 농로로 이동할 경우 과속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농기계 사용 전·후에는 장비를 점검해야 한다. 겨우내 사용하지 않았던 장비들을 점검함으로써 미리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농기계 사고원인은 운전 부주의가 54%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안전수칙 불이행 21%, 장비 불량이 9%로 그 뒤를 따르고 있는 만큼 농민들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켜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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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5/26 [09:31]  최종편집: ⓒ 안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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