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새싹이 피어나는 봄철 산행, 안전도 지키자
안성신문
▲신상철 안성시방재단장

새싹이 피어나는 봄철 산행, 안전도 지키자 
 
4월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산행을 준비하는 등산객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이다. 하지만 산악사고 또한 높아지는 기간이기도 하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비상시 대책을 꼭 알고 있어야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산악사고는 등산객이 많아지는 4월부터 증가하며 특히, 주말 사고발생비중은 전체 사고의 50.8%나 차지한다. 가장 많이 일어나는 사고는 조난사고(26.8%, 3천203건), 실족·추락(23.2%, 2천769건), 개인질환(8.18%, 967건), 탈진·탈수(6.6%, 788건)순이다.

먼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객들은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기상 예보를 미리 확인해 오후 4시 이전에는 하산 등 산행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첫째, 산악안전지킴이가 우리 주위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자. 최근 3년간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한 등산로에서는 입구에 산악안전지킴이가 배치돼 있다.

산악안전지킴이는 산악구조 능력을 갖춘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산행 안전 수칙 홍보활동과 순찰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둘째, 산악안전지도를 확인하자.

주요 등산로를 대상으로 등산로 위치, 위험지역, 위치 표지판 등이 표시된 지도가 제작·배포돼 등산객은 안전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산악안전지도는 '간이 구조구급함'에도 비치되며, 정보무늬(QR코드)도 부착될 예정이다.

특히, 산행안전지도에는 탐방로 안전 등급과 추락・낙상 사고 위치 등의 정보를 추가해 산행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셋째, 정말 위급한 상황에서는 119 현장지원 모바일 시스템 활용하자.

119 현장지원 모바일 시스템은 출동한 구조 대원이 직접 소비자의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확인 후 광학, 열화상 카메라 등이 탑재된 드론을 투입해 신속하게 탐색구조를 할 수 있는 제도이다.

넷째, 산악위치표지판를 수시로 확인하자.

산악위치표지판은 산에서 등산객들이 자신의 위치를 특정해주는 장치이다. 긴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의 주요 등산로 상에 산악위치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사고나 조난 당했을 때 119에 신고하며 산악위치표지판에 표시된 위치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면 구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산행시 지참하는 배낭은 불필요한 물건을 줄여 자신의 몸무게 10% 이내로 가볍게 해야 한다. 등산시에는 초콜릿과 오이, 방울토마토 등 수분이 풍부한 과일을 챙겨서 체력이 떨어질 때 보충하면 좋다. 아무리 날씨가 좋다고 하더라도 바람이 불 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바람막이는 꼭 지참해 올라야 한다.

정부의 코로나 지침이 변경되면서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상황이다. 그만큼 야외활동을 많이질 것으로 예상된다. 즐거운 산행은 안전함이 우선이다.

우리 모두 안전수칙을 배우고 봄철 등산을 즐기자.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공감
기사입력: 2022/04/28 [15:08]  최종편집: ⓒ 안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