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최초 민관공동사업 ‘안성테크노밸리’ 본격 추진
안성 서북부 신성장 거점 기틀 마련 기대
박상연 기자
▲지난 15일 실시된 안성테크노밸리 주민설명회에서 안기천 안전도시국장이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안성신문


안성 서북부 신성장 거점 기틀 마련 기대
주민들, 지역민 상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 강조

 

안성시와 한화도시개발이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양성면 일원에 추진 중인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안성시가 20% 출자해 한화 설립한 주식회사 안성테크노밸리는 7월 초 지정권자인 경기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약 85만㎡(약 26만평)에 총사업비 2천 2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시는 100여개 기업 입주 및 약 4천300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이곳 산업단지에는 축구장 등의 시설을 갖춘 체육공원과 근린공원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복지시설용지를 계획하고 있어, 양성지역의 부족한 체육문화시설도 확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시는 뛰어난 교통망과 저렴한 분양가 등 최적의 기업여건을 갖춘 안성테크노밸리에 첨단산업 및 지식산업 기반 기업을 우선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 산업단지는 다수의 우량기업 입주를 통해 용인과 평택를 연결하는 경기남부지역 산업클러스터의 중심지역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이 사업의 추진은 물 흐르듯 하진 않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안성시와 한화 간 투자양해각서 체결후, 안성시의회에 상정된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양해각서 사후동의안’은 사전 미협의 등으로 보류되기도 했다.

당시 시는 시의원들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의를 통해 결국 시의회 출자동의 및 ‘안성테크노밸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완료해 사업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

이어 올해 6월 경기도로부터 지정계획 고시를 받아 시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 물량을 최종 확보했다.

이와 관련, 지난 15일 양성면 사무소에서 열린 주민 합동설명회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산업단지내 소방시설 설치 ▶통행량 증가로 인한 양성면내 교통정체 문제 해결 ▶하수처리시설 철저한 관리 ▶안성시 도시기본계획 도로망(양성면) 계획 변경 이유 ▶환경유해물질 배출업체 입주 제한 ▶양성면내 상권 보호를 위한 지원시설용지 규제 등을 요청했다.

특히, 예정부지인 추곡리에서 축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 주민은 “지금 안성시와 한화를 신뢰하기가 어렵다. 오늘 주민설명회에서 말 한 마디가 없었다”라며 “예정부지에 살고 있고 생업활동을 하고 있는 주민들을 신경써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화도시개발 관계자는 “축산업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축산은 별도로 이야기를 할 것이다. 축산부지에 있어서는 더 알아보고 있다”면서 “지역개발사업이기 때문에 지역에 계신 분들 특히나 그 지역내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거나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분들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안기천 안전도시국장은 “우리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spc법인 설립 및 추진중이며, 오늘 주민설명회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좋은 방안과 건의를 해주시면 사업추진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다. 시와 주민이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이 되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 계획(안) 관련 서류 주민 공람기간 및 의견제출  기간은 오는 8월 5일까지 진행된다.

박상연 기자 sypark35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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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23 [14:19]  최종편집: ⓒ 안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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