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전도사 임태희는 한경대 총장후보 사퇴하라”
시민단체, 임태희 전 MB비서실장 총장 출마 비난
유병욱 기자

 

▲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회원이 국립한경대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안성신문

 

 

이명박 정권 당시 4대강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립한경대학교 총장에 출마, 시민사회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4대강 사업을 ‘4대강 대국민 사기극으로 규정하며, 국정조사 대상자인 임 전 실장이 국립대 총장에 출마한 것은 국민을 기망하는 행위라는 주장이다.

 

임태희 전 실장은 이명박 정권 시절 4대강 사업 전도사로 불린 인물이다. 그는 “4대강 사업은 변함없이 추진돼야 한다”, “대운하 오해 신경 쓰지 말고 더 깊게 파야 한다”, “4대강 문제는 아직은 역사적 평가가 끝나지 않았다등의 4대강 관련 발언을 남겼다.

 

임태희 전 실장의 발언과 달리 4대강은 썩어가고 있다. 현재 4대강은 큰빗이끼벌레마저 살지 못하는 붉은 깔따구, 실지렁이만이 넘쳐나는 죽음의 강으로 변했다. 환경단체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4대강 사업으로 생긴 보 등을 철거해 강물이 다시 흐르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4대강 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 다시는 이 같은 환경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례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 녹조로 썩어가고 있는 금강.     © 환경운동연합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과 안성시민연대, 소통과연대 등 안성지역 시민단체는 510일 국립한경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시민단체는 임태희는 4대강 전도사를 자처하며 4대강 대국민 사기극을 선두에서 지휘한 인물이라며, “임태희는 총장이 아닌 4대강 대국민 사기극 범죄의 피의자로 법정에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임태희는 썩어 시름하는 이 땅의 젖줄을 보면서도 아직도 4대강 사업을 잘한 사업으로 주장하고 있는 부끄러움도, 잘못도 모르는 적폐세력일 뿐이라며, “임태희가 총장 후보직을 사퇴할 때까지, 4대강 대국민 사기극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우리는 1인 시위, 청와대·교육부 항의 방문·집회, 전국 시민단체와의 연대집회 등 실력행사에 나설 것이라고 발언했다.



▲ 안성지역 시민단체는 5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임태희 전 실장의 총장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 안성신문

 

 

이들 시민단체는 기자회견 당일부터 국립한경대 정문 앞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정인교 대표는 시민단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임태희 총장 선출을 막겠다, “죽음의 전도사 임태희가 안성의 자랑 국립한경대 총장이 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만단체에 이어 환경운동연합도 512일 임태희 전 실장의 총장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통해 국토를 파괴한 4대강 국민사기극을 벌인 사람이 또다시 공인의 자리에서 교육행정가가 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적폐를 구별하고, 파면을 이끌어낸 현명한 국민은 이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병욱 기자 asmak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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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15 [14:22]  최종편집: ⓒ 안성신문
 
paul 17/08/11 [00:01] 수정 삭제  
  데모하는 사람들은 한경대학교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당신들 하는 일이나 잘 하세요. 사진의 얼굴들 보니 안성에 무슨일만 나면 앞장서서 데모하는 사람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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