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칠장사 어사 박문수 전국 백일장’ 열려
전국 650명 학생 참여… 대상에 초당고 김지영
박상순 기자
▲ 드높은 가을하늘 아래 10월 15일, 천년고찰 칠장사에서는 '제8회 어사 박문수 전국 백일장'이 열렸다.    © 안성신문

 

 

‘제8회 칠장사 어사 박문수 전국 백일장’이 10월 15일 죽산면 천년고찰 칠장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드높은 가을 하늘 아래 열린 백일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중·고생 650명이 참여했고, 영예의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김지영(초당고 1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올해 백일장 시제로는 ‘가을꽃, 토요일, 스마트폰, 농촌, 식사’가 제시됐고, 학생들은 칠장사 곳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글솜씨를 뽐냈다. 자유로운 사색을 즐기는 청소년들은 아름다웠다. 중·고등부 운문과 산문을 통틀어 가장 우수한 작품인 대상은 산문 ‘삶의 힘’을 출품한 김지영 학생이 차지했고, 모두 27명의 학생들이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국립한경대총장상, 안성시장상, 안성교육장상 등을 받았다.

 

▲ 이날 백일장에는 65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 안성신문

 

심사위원장인 현대수필학회 윤재천 회장은 “일상의 깊은 성찰을 녹여낸 작품들이 많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음유시인 밥 딜런 같은 사람이 앞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 중에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상을 안은 김지영 학생은 “60명의 학교 친구들과 박문수 백일장에는 처음 왔는데 참가자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며 규모에 놀라워 했다. 또 “수상을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대상을 받게 돼 계속 심장이 떨리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개인적으로도 기쁘지만 초당고를 알리는 계기가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 대상을 받은 김지영(가운데) 학생이 칠장사 지강 스님와 친구의 축하를 받고 있다.     © 안성신문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글짓기뿐만 아니라 김병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초청강연과 동아방송예술대 디마컬쳐스의 뮤지컬 및 댄스, 안성시연예협회 LPB밴드 공연 등이 펼쳐져 더 풍성한 하루가 됐다. 안성의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소설 속의 안성전’과 복조리 만들기, 소원지 걸기 등의 체험행사도 곁들여져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래는 수상자 명단이다.

 

▲대상(국회의장상) : 김지영(초당고 1년) ▲장원(교육부장관상) : 운문 장연지(안양예고 2년) ▲장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산문 조현빈(안동여고 2년) ▲차상(경기도지사상) : 운문 권용은(영등포여고 1년), 산문 최혜정(경기창조고 2년) ▲차상(경기도교육감상) : 운문 윤가영(귀인중 3년), 산문 이예린(연무여중 1년) ▲차하(국립한경대학교 총장상) : 운문 김민서(고양예술고 2년)·용윤선(자신중 1년), 산문 서민정(고양예술고 1년)·오유환(문정중 3년) ▲참방(안성시장상) : 운문 이현희(오류고 2년)·박정민(만정중 2년), 산문 전도현(고양예술고 1년)·옥채연(귀인중 3년) ▲장려상(안성교육장상) : 운문 서주영(서초고 2년)·박하늘(안양예고 2년)·김도겸(현화고 1년)·오은주(노일중 1년)·강병현(안성중 3년)·유아연(일죽중 2년), 산문 조안현(고양예술고 2년)·박준영(안양예고 1년)·이소희(안양예고 2년)·맹주연(서운중 2년)·유채린(공도중 2년)·조서영(한빛중 2년).

 

박상순 기자 3651939@hanmail.net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공감
기사입력: 2016/10/17 [15:48]  최종편집: ⓒ 안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