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읍 만정중학교는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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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도읍 만정중학교는 지난 20일 전체교사가 참여하는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만정중은 2023학년도 학생생활교육의 방향을 학생·학부모·교원의 갈등관계를 ‘교육적 회복’을 통해 학교교육력을 높이는데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학교는 최근 사회적으로 여러 분야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가 붉어지고 있어 학교안전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고, 선생님들은 교내․외의 갈등 해결을 위한 힘든 감정노동에 노출되어 학교 본연의 교육과정 운영에 역량을 다하는 풍토 조성을 위해 연수를 마련하게 됐다.
먼저, 교사들의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전문성 신장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된 이날 연수는 수현중학교 권계옥 교감, 남수원중학교 오세희 선생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두 그룹으로 나누어 교육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 조미경은 처음 만나는 학생들의 ‘마음열기’부터 학생 사이의 갈등이 발생하였을 때 중재하는 방법 등 실질적인 내용의 연수를 학년을 시작하면서 배우고 익히게 되어 학생생활교육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학생생활교육부 부장교사 이수경은 “이번 교사 연수에 이어 안성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교실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안전하고 행복한 만정교육공동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신문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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